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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연주를 위한 스마트 연습 루틴 A-Z : 지루함을 이기는 3단계 연습 전략
연습이란 단련의 고통과 성장의 즐거움이 공존하는 과정입니다. 처음 맞닥뜨린 곡을 연습하여 완벽히 연주해내는 것은 정말 설레는 일임과 동시에 아주 긴 훈련을 거쳐야하는 여정이지요. 이 힘든 여정을 좀더 잘 헤쳐나가서 좋은 연주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 글을 읽어보시는 건 어떤가요? 오늘 다뤄볼 연습 루틴에서는 필자가 맞닥뜨렸던 연습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용했던 몇가지 유용한 팁들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곡 vs 나와 맞는 곡 중, 어떤 작품을 선택해야 할까? 로베르트 슈만(Robert Schumann, 1810-1856)은 대중들에게 알려진 아름다운 5월에, 헌정 등 아름다운 가곡 작품들 뿐만 아니라 어린이 정경, 파피용 등의 수많은 피아노 곡, 실내악곡, 오케스트라 작품을 남긴 독일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로 19세기 낭만시대 중요한 음악가 중 한명으로 꼽힙니다. 슈만은 어릴 적 피아니스트를 꿈꾸며 아주 혹
11월 15일4분 분량


당신이 헷갈리는 음표길이, 쉼표, 박자표! 이제 마스터 할 준비가 되셨나요?
안녕하세요, 피아노를 시작하는 멋진 여정을 걷고 계신 여러분! 오늘은 음악에서 중요한 요소인 ‘박자’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피아노를 아름답게 연주하는 능력은 정해진 건반을 정확하게 누르는 것뿐만 아니라, 일정한 박 안에서 움직이는 리듬들을 정확히 캐치하여 연주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소리와 정확한 음(pitch)으로 연주를 해내도, 박자가 어긋나거나 아예 틀린 리듬을 계속해서 연주한다면, 좋은 연주라 할 수 없겠죠? 악보를 펼쳤을 때, 음표 외에 가장 먼저 마주치지만, 동시에 가장 헷갈리는 개념들이 바로 ' 박(Beat) ', ' 리듬(Rhythm) ', 그리고 악보의 맨 앞에 있는 ' 박자표(Time Signature) '일 거예요. 마치 이 세 가지가 한 단어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명확하게 설명하기가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 개념들에 대해서 한번 파헤쳐보고 어떠한 종류들이 있
11월 1일3분 분량


작곡 공부가 알려준 악보를 대하는 새로운 시선: 연주자에게 전하는 작곡 전공자의 작은 팁
안녕하세요, MyMusicSheet 연주자 여러분! 저는 MyMusicSheet에서 악보, 음악분석 글의 업로드를 맡고 있는 작가입니다. 저의 소개를 하자면, 현재 저는 미국의 한 음대에서 작곡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밟고 있고, 대학생들 음악이론을 가르치는 조교로 일하면서 종종 연주와 콜라보 프로젝트를 하며 작곡가로서의 삶도 열심히 살고 있는 유학생입니다. 오늘은 작곡 전공자로서 악보를 어떠한 관점으로 바라보게 되었는지 –‘작곡 공부가 알려준 처음보는 악보를 대하는 실질적인 팁’을 여러분에게 저의 개인적인 스토리와 함께 전달해보고자 합니다. 첫 작곡 레슨의 기억 중학교 2학년 겨울, 부모님을 졸라 작곡 레슨을 시작했던 때를 기억합니다. 그 당시 그저 음악을 사랑하고 피아노가 취미인 어린 여학생이던 저는 작곡 공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무것도 모를 때였습니다. 단지 존재하는 곡의 악보를 읽고 연습해서 연주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음악을 써서 직접 피아
9월 25일4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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